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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만 빠지는 줄 알았는데… 위고비(Wegovy), 간 질환까지 치료한다고?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정말 흥미롭게 본 기사를 하나 소개하려고 해요.바로 비만 치료 주사로 유명한 ‘위고비(Wegovy)’가 간 질환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임상시험 결과예요.혹시 위고비 들어보셨나요?요즘 미국에서도, 한국에서도 이 약 관심 가지는 사람들 진짜 많아요.특히 체중 감량에 효과 있다고 알려지면서셀럽들이 맞는다, 연예인들이 맞는다… 이런 말도 많았죠.그런데 이번에 미국 NBC 뉴스에서 보도된 내용을 보면,이 위고비가 그냥 살만 빠지게 해주는 게 아니라심각한 간 질환인 MASH(대사기능 이상 관련 지방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있었다고 해요.듣자마자 “헉 이건 진짜 뉴스다” 싶어서, 저처럼 건강 정보에 관심 있는 분들께 공유드리고 싶었어요! 📍 위고비가 간질환까지? 무슨 질환이냐면요… 이번에..

예전엔 늦게 알았지만… 이제 위암도 조기에 발견합니다

🎗 위암, 더 이상 늦게 발견되는 병이 아니다 – 조기진단이 희망이 되고 있다 2024년, 미국 컨트리 가수 토비 키스가 위암으로 세상을 떠나며 많은 이들이 위암에 대해 다시 주목하게 됐습니다. 위암은 일반적으로 초기에 발견하기 어려운 병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는 초기 위암 발견률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는 희소식이 전해졌습니다.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미국 ‘소화기 질환 주간(Digestive Disease Week)’ 학회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위암, 왜 발견이 어려웠을까? 위암은 보통 증상이 거의 없거나, 있어도 소화불량처럼 가볍게 지나쳐 조기 진단이 어렵습니다.과거에는 위암이 **이미 주변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퍼진 상태(전이)**에서 발견되는 경우가 많..

우리 아이는 어떤 타입? 성향별 '어린이날' 보내는 팁

🎈 “우리 아이는 어떤 타입일까?” 어린이날, 아이 성향에 딱 맞는 하루를 선물해보세요!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괜히 마음이 분주해져요.무언가 특별한 걸 해줘야 할 것 같고,다른 집 아이들은 어디 놀러간다는데 우리 아이도 어딘가 데려가야 할 것 같고.어쩌면 엄마 아빠가 더 긴장하고 준비하게 되는 날이 바로 5월 5일, 어린이날이죠.그런데 요즘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가 준비하는 어린이날이 정말 우리 아이에게도 즐거운 걸까?’ 아이 성향을 잘 살펴보면,어쩌면 꼭 복잡하고 화려한 장소나 많은 인파 속이 아니더라도아이의 마음에 오래 남을 수 있는 하루를 만들어줄 수 있다는 걸조금씩 깨닫고 있어요.그래서 이번 어린이날엔아이의 성향에 맞는 방법으로,“나를 정말 잘 알아주는 사람이 있구나”라는 느낌을 ..

👶 육아 2025.05.04

아이를 키우며 처음 마주한 폐렴… 소아폐렴에 대해 알아봐요.

아이에게 기침이 며칠째 멎지 않거나,열이 나고 숨 쉬는 게 유난히 힘들어 보일 때,부모는 마음이 덜컥 내려앉습니다.‘감기겠지’ 하고 넘겼던 증상이혹시 ‘폐렴’일까 걱정이 되기도 하죠.저도 그랬어요..처음엔 단순 감기인 줄 알고 지켜보다가숨소리가 이상하게 들리고, 열이 내려갈듯 안내려가고기침이 깊어지는 걸 느끼며 결국 병원에 달려갔거든요.폐렴으로 아이 입원시켰다가 집에 오자마자 의자에 앉아 이 글을 쓰네요. 오늘은 소아 폐렴에 대해조금 더 쉽게,그리고 부모 입장에서 알아두면 좋을 것들을 정리해볼게요.💡 소아 폐렴이란? 폐렴은 폐(허파)에 염증이 생긴 상태를 말해요.아이에게 생기는 폐렴은 보통바이러스나 세균, 드물게 곰팡이나 기생충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특히 6세 이하 영유아에게 많이 생기고,면역력이 떨어..

👶 육아 2025.05.04

결국..입원 결정..

4월 29일 화요일이어서 열이 40도가 넘었고 아이 차례가 오기를 기다렸다....드디어 우리 차례가 되었고 진료를 받으러 들어갔다.아이 증상을 말했고 체온을 재시더니혹시 모르니까 엑스레이 찍어보자고 하셨다. 엑스레이와 약 처방전을 줄테니 엑스레이 찍자마자약국에 가서 해열제 받아서 먹이라고 하셨다.엑스레이 찍고 약을 먹이려고 했는데너무 먹기 싫어한다...실랑이 하다가 일단은 혹시 이름 불릴지 모르니소아과에 가서 의자에 앉았고앉아서 아이에게 약을 먹이려고 시도를 하는도중간호조무사로 추정되는분이 아이에게이거 안먹으면 주사맞아야한다고 하니까먹었다. 천천히....그리고 엑스레이 결과를 들으러 갔는데..폐렴이란다..기침도 별로 안하는거보면 폐렴같지 않아보이는데 폐렴이라고.. 엑스레이 찍어보길 잘했다 하신다.그리고..

하아... 마음이 안좋다...

4월 29일 화요일 일기 일요일 저녁부터였을까.아이가 기침을 하기 시작했다. ... 그리고 월요일...기침이 심해졌고 열이 나고기침을 심하게 하다보니 목이 아프다며작은 손으로 목을 감쌌다.평소라면 반짝이던 눈빛도 조금씩 힘을 잃어갔다.좋아하던 간식도, 기다리던 놀이도.아이는 아무것도 손에 대지 않았다.약을 먹이려고 해도, 단단히 입을 다문 채 고개를 저었다."괜찮아, 괜찮아."나도 모르게 아이의 이마를 쓰다듬으며 그렇게 중얼거렸다.괜찮지 않다는 걸 알면서도, 그저 위로할 말이 그것밖에 없었다.유치원에 보내지 않았다.그렇게 하루 종일 곁에 붙어 아이를 간호했다.그리고 오후에는 담임 선생님과 학부모 상담을 전화로 진행했다.마침 아이가 잠들었어서조용히 상담을 잘 진행할 수 있었다. 여러 이야기를 나눴고,선생..

나의 하루

아침이 되면, 늘 그렇듯 정신없이 하루를 시작한다.아이를 깨우고,서둘러 아침밥을 먹이고,양치질시키고,화장실 볼일을 보게하고가방을 챙기고,잠이 덜 깬 아이를 이끌어 유치원으로 데려간다.아이를 유치원에 보내고 돌아오는 길.혼자 남은 집은 조용하다.유치원 보내기 시작한 초반에는 이 느낌이 너무 낯설고 싫었다.지금도 싫긴하지만 어느정도 적응이 된거같다.아이가 없는 시간이 괴롭다는 느낌이 들었지만유치원에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사진을 보니아이는 내 생각보다 정말 잘 지내고 있고아이가 아닌,어른인 내가 지금 분리불안을 겪고 있구나 싶었다. 오늘은 헬스장에 가지 않기로 했다.그래서 조금은 느긋하게,조금은 천천히 아침을 보냈다.가끔은 헬스장에 가서 운동을 하고 오기도 하지만,오늘 같은 날은 집에서 느슨하게 흘러가는 시간..

내성적인 엄마인 나..

오늘, 조용히 생각해본다나는 지금까지 아이를 키우면서엄마 모임이라는 걸 해본 적이 없다.아이 친구 엄마들과 연락을 주고받은 적도 없고,서로 안부를 묻거나, 따로 약속을 잡아본 적도 없다.처음에는 조금 불안했다.아이한테 좋은 기회를 놓치게 하는 건 아닐까,내가 조용한 성격이라 아이가 외로워지는 건 아닐까,괜히 마음 한켠에 조용한 죄책감 같은 게 남아있었다.그런데 시간이 흐르면서,조금씩 마음이 편해졌다.아이를 유치원에 보내면서,아이가 그 안에서 스스로 친구들을 만나고,어울리고,말도 점점 늘어가는 걸 보게 됐다.누가 도와주지 않아도,누가 끼워주지 않아도,아이들은 스스로 관계를 맺어가고 있었다.어색함도 배우고,거절당하는 것도 겪고,서툴게 화해하는 법도 배우면서.나는 그 과정을 옆에서 지켜보는 것만으로도이미 충분..

🎯 암 환자, 수술과 항암치료 없이 완치 가능성? - '면역치료'의 놀라운 진전

암 진단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으면 누구나 머릿속에 떠올리는 게 있어요.‘수술해야 하나?’, ‘항암치료 버틸 수 있을까?’ 같은 무거운 생각들이죠.그런데 최근, 미국 NBC 뉴스에 정말 놀라운 소식이 보도됐어요.수술도 항암치료도 없이, 단순히 ‘면역치료’만으로 암을 완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였습니다.저도 이걸 보면서 ‘정말 가능할까?’ 싶었는데,연구 내용을 하나하나 뜯어보니까 진짜 가능성 있는 이야기더라고요.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 연구는 어떻게 진행됐을까? 이번 연구는 뉴욕에 있는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 암센터(Memorial Sloan Kettering Cancer Center) 에서 진행됐어요.대상은 직장암 환자들이었고요.보통 직장암에 걸리면방사선 치료 → 수술 → 항암치료이런 고통스러운 ..

“젊은 층 대장암, 원인은 장 속 세균?” – 아이 때 잦은 항생제 복용이 암으로?

젊은 연령층의 대장암 발생률 증가...최근 몇 년 사이, 젊은 연령층에서 대장암 발생률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미국 NBC 뉴스는 **“젊은 사람들에게서 급증하는 대장암의 원인 중 하나가 어린 시절 장 속에 살던 세균이 만들어낸 독소 때문일 수 있다”**는 충격적인 연구 결과를 전했습니다.이제는 50대, 60대가 아닌 30~40대에서도 대장암 진단을 받는 일이 낯설지 않습니다. 일부는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해왔는데도 발병 소식을 듣곤 합니다. 이 현상의 배후에는 우리가 미처 인지하지 못한 “어릴 적 장내 환경”이 깊게 작용하고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 대장암, 더 이상 중장년층만의 질병이 아니다미국암학회(American Cancer Society)에 따르면, 미국 내 55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