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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치아가 새로 자라는 기술이 개발 됐다?

Dreamlike486 2026. 2. 25. 08:00

사람 치아가 새로 자라는 기술이 개발 됐다?

 

페이스북에서 “치아가 다시 자라게 하는 기술(약)이 개발됐다”, “임플란트 필요 없어질 수도 있다” 같은 글이 자주 돌더라고요.
이게 사실일까 의문이 들어서 찾아봤답니다. :) 
1 SNS에서 말하는 “치아가 다시 난다”는 정확히 무슨 뜻?

 

페이스북에서 흔히 보이는 문구는 크게 두 갈래였어요. 하나는 “치아를 새로 자라게 하는 약이 나왔다(완성됐다)” 쪽이고, 다른 하나는 “일본에서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쪽이랍니다.

팩트만 먼저 한 줄 결론
사람 대상 임상(1상) 등록/진행은 ‘사실’로 확인된답니다.
다만 그 자체가 ‘사람에게서 새 치아가 자라는 효과가 입증됐다’는 뜻은 아니랍니다.

그리고 “치아가 다시 난다”는 말도 조심해야 했어요. 우리가 상상하는 건 보통 치아 한 개가 잇몸을 뚫고 나와서(맹출) 씹는 기능까지 하는 상태잖아요. 그런데 연구/임상에서는 “치아 발달을 억제하는 신호를 조절해 추가 치아 형성을 유도할 수 있는지” 같은 기전(메커니즘) 가능성을 검증하는 단계가 길게 이어진답니다.

2 확인된 팩트 ①: ‘TRG035’ 사람 대상 임상(1상) 등록은 사실

 

현재 공개 기록에서 가장 단단하게 확인되는 건, 일본 임상 등록 시스템에 TRG035(anti-USAG-1 항체로 알려진 후보물질) 관련 임상 연구가 등록되어 있다는 점이었답니다. 해당 연구는 공개된 항목들에서 1상(Phase 1) 성격(안전성/약동학 등)을 명시하고 있었어요.

임상 기록에서 확인되는 핵심 포인트(요약)
- 연구 단계: Phase 1
- 주요 평가: 안전성(Safety)
- 부 평가: 약동학(PK), 항체 형성 여부 등(기록 항목 기준)이랍니다
- 등록 시스템: 일본 정부 측 임상 등록 포털에서 확인 가능했어요

여기서 중요한 건 1상은 기본적으로 ‘효과 확정’이 아니라 ‘안전성/용량/약물 동태 확인’이 중심이라는 점이랍니다. 그래서 “임상 들어갔대 → 곧 누구나 치아가 난다”는 결론은 현재 단계의 성격과 맞지 않는 해석이었어요.

이런 표현은 팩트로 보기 어렵답니다
“사람에게서 이미 치아가 자랐다”, “임플란트는 곧 끝났다”, “확정적으로 00년부터 시술 가능”
→ 이런 문장은 공식 임상 결과 발표(논문/학회/등록 업데이트)로 뒷받침되지 않으면 사실로 쓰기 어렵답니다.
3 확인된 팩트 ②: 표적은 USAG-1(치아 발달 억제 쪽에 관여)

 

이 이슈의 뿌리는 2021년 Science Advances에 실린 연구로 많이 거슬러 올라갔어요. 해당 연구는 USAG-1을 억제(차단)했을 때 동물 모델에서 잠재적 치아싹(tooth germ) 발달이 진행될 수 있다는 취지의 결과를 보고했답니다. (핵심은 ‘사람이 바로 난다’가 아니라, ‘발달 신호를 조절하면 치아 수/형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기전이었어요.)

USAG-1은 뭐냐
치아 발달 과정에서 여러 신호(BMP 등)와 얽혀 있는 단백질로,
연구에서는 치아 발달을 억제하는 방향의 조절자로 다뤄졌답니다.
그래서 약(항체)이 하는 일은
USAG-1의 기능을 중화/억제해서
치아 형성 신호가 다시 “진행”될 여지가 있는지 확인하는 접근이랍니다.
팩트 포인트
- USAG-1 표적 연구는 논문으로 확인된답니다.
- 동물 모델에서의 치아 관련 효과는 보고된 바가 있었어요.
- 사람에게서의 효과는 임상 단계에서 별도로 입증되어야 한답니다.
4 여기서부터 오해: “임상 시작 = 사람에게서 새 치아가 자랐다”는 아님

 

SNS에서 가장 많이 생략되는 문장이 있었어요. “임상시험은 ‘결과’가 아니라 ‘검증 과정’이다”라는 문장이랍니다.

1상은 보통 소수 인원을 대상으로 안전성/내약성/약동학을 확인했어요. 즉, 지금 단계에서 공식적으로 확정할 수 있는 건 “사람에게 투여해 안전성 중심 평가를 하는 임상이 진행 중/진행됐을 수 있다” 정도이지, “사람에게서 새 치아가 자랐다”가 아니랍니다.

특히 조심해야 하는 과장 패턴
- “임상 시작”이라는 사실을 가져와서
- “기적의 치료 완성”으로 제목을 뽑고
- “몇 년 안에 임플란트 사라짐”으로 마무리하는 구성
→ 이건 정보 소비자 입장에서는 자연스럽게 믿기 쉬운데, 팩트로는 점프가 너무 크답니다.
5 ‘치아 재생’이 어려운 이유: 치아는 “딱딱한 이”만이 아니다

 

치아는 그냥 “하얀 돌덩이”가 아니었어요. 치아가 ‘쓸 수 있는 상태’가 되려면 최소한 아래가 같이 맞아야 한답니다.

요소 왜 중요한가 검증이 필요한 포인트
맹출(잇몸을 뚫고 나옴) 치아가 만들어져도 입안으로 올라와야 “치아”로 기능한답니다 맹출이 되는지, 방향/속도/통증 문제는 없는지예요
형태·교합 맞물림이 어긋나면 씹기 기능이 떨어지고 턱관절에도 영향이 갔어요 모양이 정상 치아와 유사한지, 교합 조절이 가능한지랍니다
주변 조직(잇몸/치조골) 치아는 뼈·잇몸과 함께 “고정”되어야 오래 쓸 수 있었어요 주변 조직과 안정적으로 통합되는지 확인해야 한답니다
신경·혈관(치수) 생리적 반응/통증/염증과 연관이 있었어요 장기적으로 문제 없이 유지되는지랍니다
안전성(전신 영향) 발달 신호는 치아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신 생물학과 연결될 수 있었답니다 부작용, 예측 불가한 성장/변화가 없는지예요
정리
“치아가 자라게 한다”는 말은 멋있지만,
실제 의학/치의학에서는 ‘기능하는 치아가 예측 가능하게 재현되느냐’가 핵심이랍니다.
그래서 개발 단계가 길 수밖에 없었어요.
6 페이스북에서 자주 섞이는 주장 vs 실제로 확인되는 사실

 

SNS에서 자주 보이는 말 팩트체크(현재 확인 범위)
“치아 재생 약이 이미 나왔다/상용화됐다” 상용화는 확인되지 않았답니다. 대신 사람 대상 1상 임상 등록/진행은 공개 기록에서 확인됐어요.
“사람에게서 이미 치아가 자랐다” 공식 임상 결과(논문/등록 업데이트/학회 발표)로 확정 확인하기 어려웠답니다.
1상은 일반적으로 효과 확정 단계가 아니었어요.
“임플란트는 곧 사라진다” 현재는 근거가 부족했답니다. 임플란트/보철은 검증된 치료이고, 재생치료는 적응증·안전성·비용·재현성 확보가 필요했어요.
“누구나 세 번째 치아가 있어서 약만 맞으면 난다” 개인차/적응증이 핵심이랍니다. 개발사/공식 자료에서 자주 언급되는 맥락은 선천적 치아 결손(특히 중증) 같은 특정 집단으로 소개되는 경우가 많았어요.
“몇 년 안에 확정 출시” 일정은 “목표/계획”으로 언급될 수 있으나, 의약품 개발은 변수(추가시험/규제/설계 변경)가 많아 확정 표현은 위험했답니다.
여기까지의 ‘팩트만’ 요약
1) USAG-1 표적 접근은 논문 근거가 있고(동물 모델),
2) TRG035 관련 사람 대상 1상 임상 등록/진행은 공식 시스템에서 확인되며,
3) 하지만 “사람에게서 새 치아가 자랐다”는 문장을 현재 단계에서 확정 사실처럼 쓰기는 어렵답니다.
7 현실적인 관찰 포인트: 앞으로 “무엇이 나오면” 진짜 진전이라고 볼까

 

“치아 재생”이 정말 현실로 다가왔는지 보려면, 자극적인 제목보다 아래 같은 형태의 공개가 나오는지를 보는 게 안전하답니다. (이건 예측이 아니라, ‘팩트가 되는 조건’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진짜 진전의 신호(확인 가능한 공개물 기준)
1) 임상 등록 시스템에서 상태 업데이트(완료/중단/결과 요약 등)가 공개되는지요
2) 안전성뿐 아니라 유효성(치아 맹출/형태/기능)을 평가하는 다음 단계 임상(2상/2b 등)로 이어지는지랍니다
3) 학술지/학회에서 사람 데이터가 공개되는지(사진 한 장이 아니라, 설계·평가·추적이 포함된 형태로요)

저는 개인적으로 “상용화 언제?” 이런 얘기보다, ‘어떤 대상(적응증)에서 먼저 현실성이 있나’가 더 중요한 질문이라고 느꼈어요. 예를 들어 개발사/공식 자료에서 자주 언급되는 맥락은 중증 선천성 치아 결손(희귀질환 범주)처럼 치료 선택지가 제한적인 그룹이었답니다. 이런 경우는 사회적 필요가 크고(대체 치료는 보철/임플란트 중심), 연구도 목표가 비교적 명확해질 수 있었어요. (다만 이것도 “가능성”이고, 임상 결과가 쌓여야 팩트가 된답니다.)

마지막으로, 이 글에서 일부러 안 한 것
- “몇 년 뒤 상용화 확정” 같은 단정이요
- “임플란트 끝장” 같은 결론이랍니다
- “이미 사람에게서 자랐다” 같은 주장이요
→ 이런 건 클릭은 잘 나오지만, 팩트만으로는 못 쓰는 문장이라 제외했답니다.
* 이 글은 의학적 조언이 아니라 공개 근거 기반의 정보 정리였어요.
* 치아 결손/상실의 치료 선택은 개인 상태(치주·치조골·교합·전신질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진료 상담이 필요하답니다.
8 참고·출처

 

  • 일본 임상 등록 포털(NIPH/MHLW) TRG035 임상 등록 정보(Phase 1, Safety 등) — https://rctportal.mhlw.go.jp/en/detail?trial_id=jRCT2051240154
  • Science Advances (2021): Anti–USAG-1 therapy for tooth regeneration(동물 모델 근거) — https://www.science.org/doi/10.1126/sciadv.abf1798
  • Kyoto University 연구 뉴스(USAG-1 항체 관련 발표 요약) — https://www.kyoto-u.ac.jp/en/research-news/2021-03-31
  • Toregem BioPharma(공식 사이트, 임상/대상 질환 안내 페이지) — https://toregem.co.jp/en/
  • Toregem 공지: TRG035 희귀의약품(Orphan Drug) 지정 관련(공식 발표) — https://toregem.co.jp/en/archives/8409
  • 참고 리뷰(USAG-1/재생치의학 관련 최신 정리 논문) — https://pmc.ncbi.nlm.nih.gov/articles/PMC12867463/
* 출처는 “임상 등록 여부/단계”, “기전(논문 근거)”, “공식 발표”를 확인하기 위한 링크만 넣었답니다.
* SNS 글은 캡처·재가공이 많아서, 가능하면 1차 출처(임상 등록/논문/기관 공지)를 기준으로 판단하는 게 안전하답니다.